#흑역사로 남아버린 첫 연애, 그 이후 갑자기 다가온 매력적인 남자들과 엮이게 된 바니의 남친찾기 로맨스

성적도, 성격도 최상위 티어 예인대 조소과 2학년 반희진. 사랑 듬뿍 받고 자란 애지중지 귀한 외동딸,어릴때부터 손재주가 좋았던 그녀는 그 능력을 한껏 활용해 조소를 전공하며 과탑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하지만 외모는 커녕 인성까지 최악이었던 남자 하나 잘못 만나 전교생에게 ‘연애 호구‘로 낙인 찍혀버린 뒤에야 바니는 “나도 이제 잘생긴 남자 만날거야!”를 외친다. 놀랍게도 그런 바니의 앞에 완벽한 비주얼을 가진 네 명의 남자들이 나타났다.

바니와 지독한 악연으로 만난 황재열. 툭하면 자신을 곤경에 빠트리는 바니를 도저히 좋게 볼 수가 없었다. 근데 미운 정도 정이라고, 점점 바니가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재벌손자, 뛰어난 외모, 없는거 빼고 다 가진 상위 0.1%의 남자 차지원. 처음엔 바니가 그저 조금 신기하고 재미있는 사람 딱 그 정도였는데, 시간이 갈수록 바니의 매력에 점점 스며들더니 단숨에 친한 오빠자리까지 꿰찬다.